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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은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이순신 순국공원은 2017년 4월 개장하면서 ‘순국’의 이미지를 부각해 타지역과 차별화를 위한 시설명칭을 선정했다. 하지만 ‘순국’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무거운 어감, 엄중함, 슬픔 등의 이미지로 인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 공원 운영 및 활성화에 제약이 있어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설문조사는 이달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누구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공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잘 부각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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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2020년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통영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0년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5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4일 강석주 통영시장,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월남전 참전용사인 최○인(71세, 무전동)세대를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 드렸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유공자를 예우하는 범국민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2019년 시범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해 독립유공자, 6·25참전유공자 등 유공자 415세대에 명패 부착을 완료했다. 올해는 월남전참전유공자와 보국수훈자 총 397세대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이 중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명패 부착을 희망하는 148세대에는 명패를 우편 발송(보훈청)하였으며, 249세대는 읍면동을 통하여 기관 및 자생단체 등 전 시민이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유공자분을 직접 만나 뵙고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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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안의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양군 안의면은 지난 4일 전일옥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국가유공자 자택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귀곡마을 류모 어르신 등 7명의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명패를 달았다. 전일옥 안의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분들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분위기가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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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화남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상주시 화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하목)은 지난 3일 화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5가구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2020년 화남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자는 참전유공자 5명으로, 이번 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에는 호국보훈을 상징하는 불꽃, 하늘을 공경하고 민족정신을 뜻하는 건괘, 훈장, 태극 등의 형상이 담겨 있다. 정하목 화남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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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명호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봉화군 명호면(면장 정상대)은 지난 7월 28일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정상대 명호면장을 비롯하여 영주봉화대대장 성상수 중령, 남원모 봉화읍대장, 권성호 명호면대장, 박재천 명호파출소장, 심철호 봉화농협 명호지점장, 유병호 명호면 이장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가유공자 자택 4가구를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나라를 위하여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상대 명호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고, 이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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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 운영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일 기념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09:30∼11:30)과 오후(16:00∼18:00)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대통령관저와 전시관 투어 해설에 참여하고, ▲대통령관저 색칠하기 ▲한국전쟁 미로 탈출!! 등 10가지 과제가 담긴 체험 활동지를 작성하는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피란 필통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이 한국전쟁기 피란민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대상은 3~6학년의 초등학생으로 보호자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해야 하며, 한 회당 8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1차(8월 5일부터 13일) 신청은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2차(8월 19일부터 27일) 신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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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립예술단, 〈2020광복음악회〉 8월 14일 ‘신명의 울림으로’ 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립예술단 〈2020광복음악회〉가 오는 8월 14일(금) 오후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75주년을 축하하고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신명의 울림으로’ 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창원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고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 국악인 진윤경, 로커 곽동현(팬텀싱어)이 출연하여 오케스트라, 국악, 전통무용, 합창,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종합공연무대로 선보인다. 여는 순서로 시립무용단의 버꾸춤과 부채춤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후 김대진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조국〉 중 ‘몰다우’를 연주하고 이어서 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들을 연속해서 노래하는 한국민요연곡을 대합창으로 들려준다. 국내정상급 피리연주자인 국악인 진윤경이 출연해서 오케스트라와 피리·태평소의 협연으로 민요연곡인 ‘어라운드 아리랑’을 협연한다. 그 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등장하여 ‘미운 오리의 날개’와 ‘평화의 세상’을 천사 같은 목소리로 합창한다. 팬텀싱어와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최고의 고음을 구사하는 로커 곽동현이 출연하여 김민기 곡 ‘홀로아리랑’ 과 한태수 곡 ‘아름다운 나라’ 를 열창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의 협연으로 강준일곡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을 연주하며 한국의 신명과 오케스트라 선율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창원시는 1995년 광복50주년 부터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창원시립예술단이 마련하는 광복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동서양의 수준 높은 작품과 국내 정상급 예술가가 함께하는 광복음악회로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아름답고 활기찬 음악을 통하여 위로받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감동의 무대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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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창녕 기음강 및 박진 전투지 미육군 대구기지 부대원 안보교육장 활용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8일 한정우 창녕군수와 미육군 대구기지 블랑코 사령관이 6.25전쟁 격전지(기강나루, 기음강)와 박진전쟁기념관 등을 찾았다고 밝혔다. 창녕군에 따르면 이날 한정우 창녕군수는 블랑코 사령관에게 6.25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기음강 및 박진지구와 우포늪 및 따오기 등 창녕구경(9경) 일원을 미군 교육장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 블랑코 사령관은 한정우 군수에게 창녕의 훌륭한 안보자원과 관광지 등을 안보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계획 중인 프로그램을 9월부터 창녕지역에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블랑코 사령관은 미2사단 근무경력이 있으며, 현재 대구기지 사령관으로 근무 중이다. 장갑차가 주특기인 그는 기갑부대 선배전우들이 6.25 당시 치열한 전투와 혁혁한 공을 세워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무공훈장을 받은 안보역사의 현장인 창녕 기음강과 박진지구 일원을 직접 찾아왔다. 이 소식을 들은 한정우 창녕군수가 휴가 중이지만, 아침부터 점심시간까지 역사의 현장 시찰과 박진전쟁기념관을 찾아 그 당시의 이야기와 상호 발전적인 의견들을 나누게 되었다. 한정우 군수와 블랑코 사령관의 만남이 성사된 것은 미육군 대구기지에 근무 중인 정영곤 민사실장과 성주복 전 남지부읍장의 역할이 있었다. 블랑코 사령관은 “미군 전사지 기록에 기음강(낙동강)에서 부교를 설치하여 도하를 시도하는 인민군 250여명을 미군 탱크부대가 전멸시키며 지켜냈다”면서, “인민군이 낙동강을 건너 부산으로 진격을 할 때 미군병사가 인민군 전차를 가로막고 마산, 부산으로 진격하지 못하도록 저지한 큰 전승지였다”고 말했다. 또한, “낙동강 전투에서 경북 다부동 전투 다음으로 창녕 낙동강 기음강과 박진 전투”라고 말하면서, “안보교육현장으로 창녕군이 최고의 적지라며, 재향군인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경제발전과 부강한 나라로 발전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1억 3천만년전 태고의 원시를 간직한 우포늪에서 따오기 복원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되어, 한반도에서 따오기가 사라진지 40년만에 2019년 1차 40마리를 성공리에 방사했고, 올해도 2차 40마리를 방사하여 자연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를 비롯한 창녕구경(창녕9경)과 6.25전쟁 격전지를 활용하도록” 제안했고, 이에 블랑코 사령관은 미군장교 등의 안보교육 현장으로 흔쾌히 교류를 약속한 것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 낙동강변 기음강 지역은 곽재우 홍의장군이 임진왜란 시 이곳에서 왜군을 물리친 첫 전승지로 기록되어 있는 것과 6.25전쟁 때에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주요한 지역 요충지로 알려지면서 기음강이 다시 한번 더 소중한 안보지역으로 각인됐다”고 말했다. 기음강(岐音江)은 남강의 다른 이름으로 함안천과 만나서 낙동강과 만나는 합류지점 까지다.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일대에 기강나루가 있다.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을 ‘두물머리’라고 하는데 6.25전쟁 당시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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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19혁명의 위대한 시민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합니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60주년 4․19혁명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당초 부산시는 4월 19일 오전 10시 민주광장에서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 각계각층의 시민 300명을 초청해 민주열사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4․19 혁명 관련 보훈단체에 서한을 보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4․19혁명 관련 단체 관계자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이하여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열사들의 희생에 경의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하나 되었던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힘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4·19혁명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올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추모와 경의를 표합니다”라며, “비록 4·19혁명 60주년 기념식은 열리지 못하지만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온 시민이 기억하고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께서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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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김진산 6·25 전쟁 참전용사 66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양군은 6·25 전쟁 당시 참전한 지역의 어르신에게 66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전면에서는 지난 7일 박점복 제8962부대3대대장과 이지현 백전면장 등이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평촌마을 김진산 참전용사의 자택을 방문 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김진산 참전용사는 전쟁 당시 전공으로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지만 휴전 이후 긴박한 상황으로 훈장을 수령 받지 못했다. 이에 숨은 영웅을 찾아 주는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김진산 참전용사의 훈장은 66년 만에 주인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김진산 참전용사의 아들 김정호씨는 “아버지의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훈장을 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박점복 3대대장은 “선배전우의 헌신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며 꽃다발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이지현 백전면장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참전용사들이 마땅히 존경받는 사회를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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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60주년을 맞이한 3·4월 혁명 열사 추모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도가 지난 4월 11일,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에서 3.15의거와 4.19혁명에 목숨 바친 민주열사를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추모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백남해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장, 나덕주 남원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민주열사의 영정을 모신 추모의 벽 앞에서 헌다례를 올렸다. 김지수 도의회의장, 박종훈 교육감, 그리고 일반도민들은 추모의 벽 앞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며 헌화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60년 전 3.15의거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된 마산상고 1학년 김주열 열사가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떠오르자 분노한 시민들이 2차 시위를 일으켰고, 이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돼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김경수 도지사는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룩한 민주열사들의 피의 힘으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으며, 머지않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을 것이다”며 코로나 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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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4·3삼진독립만세의거' 101주년 맞아 순국선열 숭고한 정신 기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3삼진독립만세의거 101주년을 맞아 3일 팔의사창의탑 및 팔의사묘역에서 창원삼진독립의거기념사업회(회장 김익권)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팔의사창의탑 및 팔의사묘역을 참배해, 삼진의거 당시 순국하신 팔의사(김수동, 변갑섭, 변상복, 김영환, 고묘주, 이기봉, 김호현, 홍두익) 및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4.3삼진독립만세의거’는 1919년 4월 3일 진전면, 진북면, 진동면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하기 위해 일어났다. 이날 변상태·권태용·변상헌 등은 시위 군중을 규합해 독립선언식을 거행했고, 지역의 지식인, 학생, 농어민 등 5천여 명의 군중은 만세를 부르며 진동면으로 시위행진을 이어갔다. 시위 군중은 사동교에서 일본 헌병들과 대치했으며, 이때 시위에 앞장섰던 8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렇듯 삼진의거는 일제의 불법적 무력행사와 탄압에 항거하기 위해 일으킨 대규모 연합시위다. 특히 창원지역의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게 하는 기념비적인 의거로, 창원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4·3독립만세의거 101주년, 광복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일제의 무력행사와 탄압에도 민중을 이끌고 총칼에 맞섰던 팔의사님을 비롯한 애국지사의 용기는 오늘날 창원 민주주의 발전의 근간이자 시민의 긍지가 됐다”며 “100년을 넘어 이어져 온 불굴의 독립정신은 곧 창원의 정신이며,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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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4·3 아주독립만세운동 애국선열 희생정신 기리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4월 3일 오전 10시, 4·3 아주독립만세운동 101주년을 맞아 거제 3·1 운동 기념탑에서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 시의회장, 아주동 신 발전협의회장과 회원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등 간소하게 참배를 진행했다. 아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여 아양리 바닷가(현재 대우조선해양 내) 및 아주장터 일대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우리지역 최대의 항일운동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내년에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아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변함없이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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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수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군위군은 3월 31일 군위군청 군수실에서 6.25전쟁에서 공을 세웠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김점경님께 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김점경님은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훈장을 실제 전달받지 못하였다가, 이날 훈장을 전수 받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경님의 배우자이신 홍문화님을 비롯하여 조현직 예비군 지역대장, 김종범 무공수훈자회장이 참석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늦었지만 지금에서라도 참전용사께 훈장을 달아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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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천안함 피격 10주기 맞아 고(故) 한주호 준위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천안함 피격 10주기를 맞아 3월 30일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를 참배했다고 창원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진해구 진해루 내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간부 공원들과 천안함 46명 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식은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순직일에 맞춰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가급적 행사를 자제하고 있으나,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같은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매년 고(故) 한주호 준위와 천안함 46용사들을 추모하는 참배식을 개최해 전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한주호 준위가 순직한 지 10주기이다”며 “창원시민들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함께 추모할 것”이라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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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日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독도왜곡’ 규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3월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에서 검정에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 전종에서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이날 규탄성명서 통해 지난해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이어 2021년부터 사용할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도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 ‘한국이 불법점거’, ‘시마네현의 합법적 편입’ 등의 도발적인 기술을 되풀이한데 대해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도는 이와 같은 일본의 행위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까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침략의 역사를 합리화하려는 망동으로, 향후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노골적인 영토야욕의 표출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부정하고 과거 침략적 역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도발행위로써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저해하는 바, 일본 정부는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 사죄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고 못 박고 “이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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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제60주년 희생자 추모제 열려···자유와 민주, 정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민주영령 추모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는 3.15의거 제60주년을 맞아 3월 15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희생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추모제는 민주영령들에게 차(茶)를 올리는 헌다, 분향, 묵념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3.15희생자유족회장의 추도사와 3.15의거기념사업회장, 경상남도지사, 도의회 의장의 추모사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상남도지사, 도의회의장, 창원시장, 3.15의거 기념사업회장 등 관련단체장과 유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전날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행사당일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였다. 한편, 국립 3.15 민주묘지에는 현재 김주열 열사 등 3.15의거에 참여하여 희생된 12명을 비롯한 3.15의거 부상자·공로자분들의 묘 46기가 안장돼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3.15의거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루어낸 경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로써, 60년 전 한마음이 되어 민주주의를 지켜낸 저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민주주의에서도 세계적인 모범국가가 되는 일에 우리 경남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3.15의거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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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경남독립운동연구소, 독립운동·인재양성 일생 바친 '황학성 선생' 행적 밝혀내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하동군이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는 등 독립운동 지도자로 활약한 전 하동읍장 황학성(黃學性(成)·1896∼1974·하동읍) 선생의 드러나지 않은 행적과 가족사를 100년 만에 밝혀냈다. 재야사학자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하동군과 2018년 3월부터 군내지역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 찾기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황학성 선생의 손녀 황현숙(61·전 하동여고 교사) 씨가 제공한 자료와 자체 발굴 자료에서 선생의 가족사에 얽인 사연을 최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황학성 선생은 1919년 3월 하동에서 손위 처남 김응탁(金應鐸·1894∼1950·건국훈장)과 박치화(건국훈장)·이범호(대통령표창)·정낙영(대통령표창)·정희근(대통령표창)을 비롯한 12명과 은밀히 모여 하동읍내 이병홍(양보면) 선생의 사무소에서 ‘대한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서명했다. 이후 3월 18일 하동장날 장터에서 하동·광양 지역민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나눠주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만세시위를 펼쳤다. 선생의 손위 둘째처남 김응탁(적량면)과 만세운동을 비밀리에 도운 손아래 셋째 처남 김승탁(金承鐸·1900∼1943)은 체포돼 고초를 겪은 후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큰처남 김경탁(金景鐸·1890∼?)과 넷째 김중탁, 다섯째 김성탁, 여섯째 김정탁은 국내와 중국을 넘나들며 독립자금 모집과 민족문화 운동을 펼쳤다. 김경탁은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 출신 독립운동가 방정환·이승훈·안희제·윤주석 등과 한시회(漢詩會)를 열며 시국을 논했다. 다섯째처남 김성탁(金聖鐸·1910∼?)은 황학성의 집에서 20년 가까이 기거하며 선생의 독립운동을 밀착해 도왔다. 중국에서 활약한 둘째처남 김응탁은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손아래 처남 김승탁은 만주에서 조선인 학교를 설립, 민족 해방운동을 이끌다 1943년 7월 24일 일본군에 의해 피살 순국했다. 이보다 앞서 황학성은 대한제국 때 일본으로부터 빌려 쓴 외채 1300만원을 갚기 위해 벌인 거족적인 애국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하동에서 여종엽·경엽 형제와 황두연 등과 모금운동을 벌였으나 통감부의 압력과 일진회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러한 활동 등으로 일제의 탄압이 지속되자 처갓집 장인어른은 집안을 어지럽힌다며 참다못해 시집간 선생의 처 김초아(金初阿)와 선생의 동지였던 손위 처남 김응탁을 호적에서 파 버렸다. 이름 자체를 아예 호적등본에서 지워버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연을 끊은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선생의 장인어른 김의현(金義玹)의 당시 호적등본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정재상 소장은 선생의 장남 황규현(100·서울 거주) 전 하동고등학교 교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부친(황학성)과 외숙(김응탁·김승탁 6형제)들이 일제와 맞서 싸움으로써 집안이 풍비박산 났고, 외가는 일제의 혹독한 감시와 핍박 속에 살아야 했다”며 “그로 인해 외조부는 우리 가족의 외가 출입을 막아 모친(김초아)은 친정에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선생의 장인은 자식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을 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를 제공한 손녀 황현숙 씨는 “3·1운동이 일어난지 1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조부의 의로운 행적이 잊히는 것이 안타까워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추진하는 독립운동가 재조명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독립운동과 인재양성 지역사회를 위해 일신을 바친 황학성 선생의 숭고한 뜻이 계승될 수 있도록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정재상 소장과 함께 정부서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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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독립유공자 유족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산청군이 101주년 3.1절을 맞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집을 고치는 한편 주변환경을 정비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성면 남사마을과 금서면 가현마을에 거주하는 유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에는 산청군 뿐 아니라 단성면과 금서면, 단성면적십자봉사회, 금서면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후원금을 지원해 단성면 남사마을 유족의 거실 천장수리와 도배·장판교체, 상수도시설 설치, 개수대 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금서면 유족의 집은 노령으로 스스로 정비를 하지 못해 방치된 잡초와 잡목의 정비가 시급해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월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6가구를 방문, 건강상태와 주거현황을 살폈다. 산청군 관계자는 “유족 분 중 현재 집을 임대해 살고계신 분이 있어 수리가 여의치 않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심해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은 물론 국가유공자 유족 등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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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제101주년 3·1절 기념 독립운동 현충시설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창원시애국지사 사당을 시작으로 팔의사묘역, 죽헌 이교재 열사 순국기적비, 팔의사창의탑 등 네 곳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먼저,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애국지사 90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숭절사 ‘애국지사 사당’에서 헌화, 분향, 묵념 등의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어 ‘이교재 열사 순국기적비’ 참배가 진행됐다. 창원 출신인 이교재 선생의 ‘임시정부 위임장 및 상해격발’이 제 101주년 3·1절을 맞이하는 올해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당시 이교재 선생이 독립운동을 위해 조직과 자금을 확보하려 노력한 구체적인 증거가 되어 항일독립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창원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팔의사 묘역 및 팔의사 창의탑 참배는 4·3삼진의거 당시 민중을 이끌고, 가장 앞에서 일제의 총칼에 맞섰던 팔의사(김수동, 변갑섭, 변상복, 김영환, 고묘주, 이기봉, 김호현, 홍두익)와 삼진지역 주민의 불굴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독립운동 현충시설을 살펴본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3·1절 101주년, 광복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00년을 넘어 이어져 온 불굴의 독립정신이 창원의 정신으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