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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9번째 ‘찾아가는 감사 축하연’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특별행사로 지난 5월부터 고령의 무의탁 6.25참전유공자 10분을 선정하여 장수연, 생일연 등의 ‘찾아가는 감사 축하연’을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감사 축하연’ 행사는 의정부 신우신용협동조합,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행복나눔꽃배달, 정상기제과제빵학원, (주)포토몬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17일에는 9번째 주인공으로 92세 생신을 맞으신 가평거주 조○섭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축하연이 열렸다. 조○섭 참전유공자는 “내 평생 이런 생일상은 처음이야, 이렇게 행복하고 특별한 날에 노래 한 곡 해야지...”하시며, 두 눈을 꼭 감으시더니 “~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의 노래 한 자락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부르시는 어르신의 두 눈에 어느새 눈물이 맺히셨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헌신을 예우하고 보답하기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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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광복 75주년 기념 대한인국민회 자료 특별전 〈다락방 유물, 다시 빛을 보다〉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발견 자료 특별전을 8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제7관 내)에서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다락방 유물, 다시 빛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해 독립기념관으로 이관된 대한인국민회 발견자료를 국민들과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대한인국민회는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대신하여 이주 한인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버팀목이자 이들을 하나로 모아 독립운동을 이끈 대표적인 단체로, 1909년 미주 한인 단체를 통합하여 1909년 ‘국민회’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었고 1910년부터는 ‘대한인국민회’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자료는 2003년 미국 L.A.에 위치한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복원공사를 하던 중 다락방에서 발견된 약 1만여 점의 자료 중 일부로, 발견된 자료는 한인사회와 독립운동 역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독립기념관은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19년 11월 대여형식으로 자료를 이관하였고, 이관 자료 중 역사적 가치가 높은 중요자료 81건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광복절을 맞아 특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는 자료의 내용에 따라 크게 2부로 구성하였다. 제1부 〈대한인국민회, 한인사회를 이끌다〉에서는 미주 각지에 흩어진 한인사회를 통합하고 이주 한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대한인국민회의 조직 및 활동과 관련된 자료가 전시된다. 제2부 〈대한인국민회, 독립운동에 앞장서다〉에서는 외교와 선전활동을 펼쳐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고, 미주 한인사회를 독려해 독립운동 자금 모금에 앞장섰던 대한인국민회의 활동을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대한인국민회의 설립 목적과 조직 구성이 담긴 「대한인국민회헌장」을 비롯하여 대한인국민회가 제작한 3·1독립선언서, 대한인국민회 발견 태극기 등이 주목된다. 특히 금년 경술국치 110년,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 등을 맞이하여 멕시코 지역 한인들의 ‘국치일’행사 보고 문건과 한국광복군 성립 전례식 사진 동판, 뉴욕 한인들의 한국광복군 후원 송금 안내문 등 시의성 높은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자료적 가치가 높은 대한인국민회 발견 자료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시된 자료를 통해 나라 밖에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대한인국민회와 그들과 함께 희생한 미주 한인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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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운동기념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이해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라는 주제로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14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최해가 직접 쓴 독립군 훈련교본, 청산리전투보고서, 간도참변 순국 명단인 조선민족운동연감 등 독립군이 남긴 수기와 회고를 통해 독립전쟁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독립군 당사자들이 남긴 회고와 기록을 중심으로 독립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독립군 전투의 현장을 보다 생생히 살펴보고, 봉오동·청산리 전투에 참여한 경북인들의 활동을 돌아보며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북도는 100년 전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본받아 새로운 100년을 앞장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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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광복절 계기 생존 애국지사 위문 및 GS사 연계 국민메시지 전달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4일 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원과 군포에 거주하는 생존애국지사 이영수, 김유길 지사를 위문하고 대통령 위문품을 전했다고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날 위문에는 경기남부보훈지청이 GS25와 진행한 ‘생존 애국지사, 생생한 어록 알리기’ 캠페인의 마무리 단계로 국민들의 감사메시지를 담은 액자를 애국지사에게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생존 애국지사, 생생한 어록 알리기’캠페인은 2020년 올해 경기남부보훈지청과 GS25가 주최한 것으로, GS25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통해 생존애국지사 30분의 공훈 활동과 어록을 확인하고 SNS 플랫폼으로 감사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연로하신 생존애국지사님들이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지난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의 해가 시작된 만큼 지사님들의 독립정신이 미래 세대들에게 잊히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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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집중호우 피해 가구 재해위로금과 위문품 전달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보훈가족을 방문해 재해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폭우로 지붕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화성지역 김○○어르신 댁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재해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격려했다.재해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어르신은 지청장님께서 직접 찾아주어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했다.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으신 보훈가족의 피해 접수 및 현장 조사,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유관기관 등과 밀접히 연계하여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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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화성시 ‘이재수’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복지정책과장, 화성시 6.25참전유공지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재수(1949년 출생) 유공자는 1972년부터 1년간 맹호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한국군 특유의 용맹함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그간 국가를 위한 희생과 나라를 위해 힘써 오신 보훈단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국민과 함께 이웃에 있는 국가유공자 집을 찾아가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국민통합과 보훈가족 예우 증진에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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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복지인력 대상 직무교육 및 간담회’ 실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지역별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청사 호국영웅홀에서 ‘보훈복지인력 대상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금년 7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황후연 지청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3분기에 생일을 맞은 직원을 축하하고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폭력예방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등의 직무교육을 차례로 진행했다. 아울러 오찬을 겸한 복지과 직원들의 캐치프레이즈 ‘ONE마음 1팀’을 향한 허심탄회한 소통 간담회 시간도 더했다. 황후연 지청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보훈가족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보훈복지인력의 역할은 든든한 보훈 실현의 첫걸음으로 매우 중요하다.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사랑으로 보답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각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참석자 전원과 함께 ‘한마음 한팀’을 구호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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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광복 75주년 기념 재원 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은 12일 오후 3시, 광복 75주년을 맞아 재원 중인 보훈가족에게 병원장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중앙보훈병원에 따르면 오늘 위문품은 그동안 사회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접수되어 적립된 위문금을 활용해 마련되었으며, 허재택 병원장은 재활병동에 방문해 오희옥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오희옥 애국지사는 독립운동의 산증인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 할아버지와 아버지 등 3대가 독립운동에 삶을 바쳤다.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으며, 현재 우리 병원 재활병동에 재원 중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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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글로벌 채널 히스토리,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캠페인 진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기념관과 글로벌 채널 히스토리가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광복절 75주년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환기하고, ‘태극기’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독립기념관과 히스토리 채널은 태극기의 역사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이 직접 일상 속 태극기를 찾아보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광복절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극기와 광복의 역사, 세계 독립국가 속 대한민국의 의미를 담아내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역사학자 심용환과 외신기자 겸 작가 알파고 시나씨가 출연해 국내외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광복절과 태극기의 의미와 태극기에 대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전한다. 본 캠페인 영상은 8월 13일 히스토리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또, 일상 속 ‘태극기’를 찾아보는 이벤트를 통해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총 815명에게 히스토리와 옥스포드 블럭이 특별 제작한 한정판 독립군 피규어와 태극기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 독립기념관과 히스토리 공식 SNS에서 진행되며 광복절 당일 천안 독립기념관에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도 증정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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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개최···‘한국광복군의 일상과 기억’이라는 대주제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광복 75주년 및 개관 33주년,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의 일상과 기억’이라는 대주제로 8월 13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은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광복군은 1919년 4월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에서 지난한 독립투쟁의 과정 끝에 1940년 9월 15일 충칭에서 창설하였다. 이에 1942년에 김원봉이 이끄는 조선의용대가 합류함으로써 일제에 대한 총력전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일제의 패망이 임박한 1945년 초부터 미국 전략첩보국(Office of Strategic Services, OSS)과 합작하여 국내진공작전을 준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한국광복군에 대한 인지도는 결코 낮지 않다. 무장독립운동의 계보를 한말의병-독립군-한국광복군으로 계승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교과서 수록, 독립기념관 등 근현대사박물관의 주요 전시물로 등장하고 있으며 독립운동사 분야에서도 비교적 연구성과가 많은 주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로 한국광복군의 구성과 훈련, OSS 작전 등 주체들의 활동과 투쟁 과정, 국제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진 경향이 있었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이와 같은 연구현황을 좀 더 확장시켜 한국광복군을 주제로 하여 그들의 복식, 음악 외에 한국광복군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통하여 문화사와 한중문화교류사의 관점에서 한국광복군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미처 잘 알지 못했던 한국광복군의 이면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의류학, 사회학, 중국현대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과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자들이 결합하여 5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일상’에 초점을 맞춰 한국광복군의 군복과 예술 활동에 대해, 제2부에서는 ‘기억’에 초점을 맞춰 기념일 및 교과서, 문학작품에 나타난 사회적 기억의 양상과 한국광복군의 연구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그 동안 부족한 자료로 인해 실체가 불분명했던 한국광복군 군복의 변천사를 면밀히 고증하는 논문을 김정민 박사(이화여대)가 발표하며, 중국 시안(西安)박물관의 왕메이 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서면 발표를 통해, 한국광복군 제2지대 선전조장으로 활약한 한유한(한형석)이 한국광복군의 군가 등의 음악을 작곡하여 광복군의 사기진작에 기여한 외에 중국 아동음악계를 견인하여 그 후에 중국의 뛰어난 예술가로 성장한 이들을 다수 육성했다는 점을 한국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한다. 또한 광시사범대학의 김재욱 교수는 그동안 국내 역사학자들이 한국광복군 참모장 이범석의 자서전으로 이해해 온 『우등불』 9개 장 중 3개 장이 「청산리첩혈실기」를 포함한 3장이 부나이푸 작품의 각색본임을 처음으로 밝히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이범석의 작품으로 인지해온 『방랑의 정열』(1950), 『톰스크의 하늘 아래서』(1972)도 부나이푸의 『북극풍정화』, 『러시아의 사랑』이 원전이라는 점을 발표한다. 한국광복군의 활동을 중국 사회에 알리고자 한 이범석이 1940년대 전반 부나이푸를 만나 자신의 활동을 취재하게 하고 그 성과로 부나이푸가 문학작품을 저술하여 1940년대 전반 중국의 신문에 연재되고 단행본으로도 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해방후 부나이푸의 『청산리첩혈실기』(1942년 중국에서 중판 발간)는 1946년 광창각에서 이범석 저, 『한국의 분노:청산리혈전실기』로 발간되는데 이것은 해방정국에서 이범석이 일찌감치 자신의 정치적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지적한다. 정호기 박사(전남대)는 한국광복군에 관한 사회적 기억이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천되어왔는지를 분석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연구의 선구자인 한시준 교수(단국대)는 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이루어진 광복군에 대한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한된 인원의 현장 참가 및 Webex meeting을 통한 온라인 화상 중계로 이루어진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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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보훈복지 유공자 시상 및 직무교육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지난 5일 회의실에서 국가보훈처 창설 59주년 및 이동보훈복지사업(BOVIS) 선포 13주년을 맞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영희 보훈섬김이는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정명기 보비스요원이 보훈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보훈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보훈복지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이어 2020년 이동보훈 복지사업과 관련한 수범 사례를 공유하고, 재가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만희 보훈청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보훈복지인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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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미주지역 독립운동가 사진 및 한인이주사 관련 사진 51점 최초 공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지난해 12월 미국 L.A. 한인역사박물관장 민병용(전 한국일보 미주 특파원)으로부터 수집한 미주방면 독립운동가 사진 및 한인이주사 사진을 수집하여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행사는 8월 6일(10:30~11:30)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의실에서 문또라·정월라 모녀 사진 등 미주지역 독립운동가 사진 및 한인이주사 관련 사진 51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미국 L.A. 소재 한인역사박물관 민병용 관장이 평생 수집했던 미주지역 독립운동가 사진 및 한인의 미주이민사 관련 사진들이다. 민병용 관장은 한국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중 1973년 도미하여 1974년 8월부터 한국일보 로스앤젤레스지사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특파원으로 재직하던 중 1978년 1월 13일 하와이에서 열린 미주이민 75주년 기념행사를 취재차 참석하였다가 생존하고 있는 초기 이민자와 독립운동가를 만나게 되면서 자료 수집에 나서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1986년 『미주이민 100년, 초기인맥을 캔다』를 편찬했고, 수집했던 미주 이민사 및 미주방면 독립운동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 약 220여점을 제공해주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들은 미주방면 독립운동가 가족의 사진 및 초기 한인이민사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진자료들이다. 특히 미주방면 독립운동은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와이에서 대한인부인회 및 조선민족혁명당 하와이총지부에서 활동했던 모녀(母女) 독립운동가 문또라(건국포장 2019)·정월라(대통령표창 2018)을 공개한다. 또한 일가족 8명이 독립유공자로 서훈 받아 미주방면 독립운동 명문가라고 불리는 강명화(애족장 2012) 선생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박재형(애족장 2017)·차경신(애국장 1993) 부부, 김성권(애족장 2002)·강혜원(애국장 1995) 부부 등 미주지역에 독립운동을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 자료는 독립기념관의 연구·전시·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며, 또한 지속적으로 민병용 관장과 협의하여 미주지역에서 수집·정리중인 자료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 추가로 자료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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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지역경제 활성화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일 원주 본사에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선언식은 노사를 대표하는 이사장, 관리이사, 노조 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공단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훈병원 지부가 노사미래발전위원회에서 합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사는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임직원 복지포인트, 가족친화선물, 근로자의 날 기념품으로 지급해 골목상권,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하계휴양소를 조기 운영하여 지역관광을 촉진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전국 7천여 명의 임직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이로써 기대되는 경제효과는 약 1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이번 공동선언 외에도 임금 반납, 의류 나눔, 감염 예방용품 기부, 감자 농가 돕기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단의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 하루빨리 경제가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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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복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8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본부장 권태준)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복지 활성화’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고령의 보훈대상자를 위한 덴탈마스크(1,500장) 전달식도 가졌으며, 또한 금년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의 주택 개보수사업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지원도 협약했다. 김 지청장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면 국가보훈대상자분들에 대한 후원도 위축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가 국가보훈대상자분들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2014년부터 국가유공자 합동 회혼식, 명절, 호국보훈의 달 등 계기별 행사시마다 후원품 제공 등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든든한 보훈’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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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코로나19 고통분담 위해 임금반납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 반납에 동참한다.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월부터 4개월간 이사장은 월 급여의 30%, 상임이사 및 5개 보훈병원장은 20%를 각각 반납한다고 밝혔다. 임원과 5개 보훈병원장이 기부한 금액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봉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고통을 분담하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이 운영하는 대구보훈병원과 대전보훈병원은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 임대료 인하, 강원도 감자농가 돕기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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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의류 나눔 통해 원주시 다문화 가족 지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4월 2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의류 자선사업가의 후원으로 기증된 행복의류 900벌을 원주시 다문화센터 및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공단에 따르면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300벌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며, 자선사업가가 기부한 미판매 재고 600벌은 원주시 다문화가족센터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생계가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봉민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힘든 시기에 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의류 기증, 감자 직거래 장터 개설 및 기부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공단 본사가 위치한 원주 시민들이 이번 사태를 무사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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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6·25전쟁 70주년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양섭)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6·25전쟁 70주년, 현충원에 잠든 영웅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웹툰’과 ‘손글씨 슬로건’ 부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웹툰 부문은 서울현충원에 안장되신 분들의 영웅담을 소재로 10컷 이상의 작품으로 제출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손글씨 슬로건 부문은 6·25전쟁이 연상되는 문구를 손글씨 작품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4월 3일부터 5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작품 규격과 접수방법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snmbcontest.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 상금은 1,525만 원이며 대상(1팀, 국방부장관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46팀, 서울현충원장상)으로 선정된 총 47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국립서울현충원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국민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서도 동시에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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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서해수호의 날의 맞아 천안함피격 유족 위문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은 지난 3월 20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3.27.)을 맞아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을 위로, 격려하기 위하여 청장님이 직접 유족의 거주지를 방문하여 유족을 위로하고 장관명의의 위문품(벌꿀세트)와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위문을 실시했다. 현재 도에는 천안함피격유족 한 분이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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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부보훈지청, ‘제5회 서해수호의 날 SNS 이벤트’ 실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3월 9일부터 3월 27일까지 충남동부보훈지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mpvacndb)에서 ‘제5회 서해수호의 날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도에 제정된 의미 있는 기념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해수의 날’을 적극 알리고 희생 장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참여방법은 현충시설인 천안보훈공원에 있는 모형함선의 이름을 맞춘 후 서해수호 참전영웅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면 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 권)이 지급된다. 한편, 충남동부보훈지청 관내 지역 출신의 서해수호 참전영웅으로는 故 박석원 상사(천안), 故 박보람 중사(아산), 故 이상민 하사(공주), 故 김선호 병장(천안)이 있으며, 충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서해수호의 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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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4기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보훈공단 제4기 대학생 서포터즈의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길환 기획이사(직무대리) 등 보훈공단 임직원이 참석해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수료증 수여 및 우수 활동팀 시상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팀장 위주 최소 인원 참석과 절차를 간소화했다. 시상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이사장 명의 상장과 팀별 상금을 수여했다. 활동 기간 중 수여된 상금은 총 800만원이다. 영상에 특화된 15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4기 서포터즈는 작년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다양한 유튜브 교육과 활동을 활발히 하여 16개의 영상을 제작해 보훈공단을 젊은 층에게 널리 알리고 보훈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영상들은 공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1만 뷰가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고, 공단의 이미지 제고와 보훈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제5기 대학생 서포터즈 ‘보훈 보따리꾼’을 상반기 중 모집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