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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안식처를 제공할 원주보훈요양원 건립기공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전국에서 7번째,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게 될 원주보훈요양원이 3월 20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건립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원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36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장기보호 200명과 주간보호 25명 등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 50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각종 재활치료실 등을 생활공간 개념으로 설계·건립해 내년 9월 개원할 계획입니다. [피우진 / 국가보훈처장]“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원주보훈요양원이 보훈가족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양봉민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그동안 우리 보훈공단은 수원을 비롯한 전국 6개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고객만족도조사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었고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장기요양평가에서도 9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수준의 보훈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훈요양원은 고령화와 치매, 중풍 등 가정에서 돌보기가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주민 중 노인성 질환으로 시설 입소 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과 부상으로 인해 요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유공자 등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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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1960년 3월 15일,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일어난 3·15의거의 의미와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3월 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3·15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정의를 향한 외침,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각계대표와 당시 참여학교 후배 학생,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모헌시,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4.19혁명으로 권력자는 하야했고 독재정권은 무너졌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에 의해 민주주의가 실현됐습니다. 그 위대한 역사를 결정적으로 촉발한 것이 바로 3.15의거였습니다. 그 당당한 주역이 바로 마산의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교복 입은 학생과 고학생, 공장 노동자, 상인, 구두닦이까지 함께 싸웠습니다. 12분이 목숨을 잃으셨고 250여분이 부상하셨습니다. 그분들이 흘리신 피로 우리의 민주화는 시작됐습니다. 그 희생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3월 14일에는 국립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희생자 추모제가 열렸으며 전국백일장과 마라톤대회, 웅변대회, 청소년문화제 등 다채로운 3·15의거행사가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3·15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3월 15일 1차 시위에 이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1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당한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을 다진 의거입니다(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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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도 파주시,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 준공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파주시 일대에서 펼쳐진 만세운동들의 도화선이 됐던 교하초등학교에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를 건립하고 3월 11일 준공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준공기념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교하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과 제막식에 이어 ‘독립만세 거리행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최종환 / 파주시장]“이제 비로소 100년 세월을 거슬러 임명애 애국지사의 삶을 재조명하고 파주시 3.1독립만세운동의 근원지로 이곳 교하초등학교가 새롭게 자리잡게 된 것을 뒤늦게나마 매우 자랑스럽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파주 교하리 출신의 임명애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10일, 만삭의 몸으로 교하 공립 보통학교에서 학생 100여명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파주 최초의 독립만세를 이끌었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광탄·조리·공릉장터에서 대대적인 만세시위를 전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유정 / 교하초등학교 6학년]“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알았어요” [양휘호 / 교하초등학교 6학년]“독립운동가들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이제 그 느낌을 알았고...” [오준영 / 교하초등학교 6학년]“나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 됐어요” [고정욱 / 교하초등학교 6학년]“실제였으면 무서워서 안 나갔고 그냥 집에 처박혀서 숨어있었어요” [임채영 / 교하초등학교 6학년]“무서운 마음 반, 꼭 이기고 싶은 마음 반이 있었을 것 같고, 행사를 하면서 마음이 뭉클해졌고....” [이지연 / 교하초등학교 6학년]“만약 내가 저 상황에 실제로 있었다면 잘 할 수 있었을까? 용기가 안 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했고...”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는 파주지역에서 처음 독립만세를 외쳤던 임명애 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항일투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하기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건립했습니다(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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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1주기 추모식,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이자 민족 계몽 운동가였던 안창호 선생을 기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1주기 추모식’이 지난 3월 10일,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 봉독,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병구 / 국가보훈처 차장]“도산 선생의 독립운동을 포함한 모든 일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과 생명’이 있었습니다. 선생께서 꿈꾸신 나라는 사람과 생명을 살피는 포용국가를 위해 나가는 지금의 대한민국과 닮아있습니다. 시대를 앞선 우리 민족의 스승이셨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정치가로 신민회와 대성학교, 흥사단을 등을 설립하고 대한매일신보와 공립신보를 발행하는 등 애국계몽 활동과 실력양성 운동을 펼쳤고, 3·1 운동 직후 상해임시정부 내무총장을 맡아 임시정부의 조직과 운영을 주도했습니다(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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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3·8민주의거 첫 정부기념식,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지역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3·8민주의거 첫 정부기념식이 지난 3월 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정의로 만든 역사, 대전 3·8민주의거’라는 표어로 추진한 이날 기념식은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대전의 3·8민주의거는 3.15마산의거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4.19혁명으로 불타올라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며 이 땅에 처음으로 민주주의다운 민주주의를 실현했습니다. 3·8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실현과정의 중심적 가교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기념공연은 ‘벽을 넘어서’라는 창작음악극으로 꾸며져 1960년 부패한 권력의 거대한 장벽 속에 갇혀 체념과 침묵 속에서 살아야 했던 당시 상황을 그려내고, 1960년 3월 8일 대전고 학생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 마침내 학교의 벽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 나간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그 날, 3월 8일’이라는 3·8민주의거 재현행사가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극, 진압 장면, 시청둘레길 행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대전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에 항거한 민주저항운동으로 대구 2․28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학생 민주의거입니다(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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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시, 흥선노인복지관 개관···권역별 1개소 노인복지관 운영체제 가동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3월 5일, 흥선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4개 권역으로 운영되는 권역동 체계에 맞춰 권역별 1개소 노인복지관 운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개관식은 주민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안병용 / 의정부시장]“한 사회는 정말 어르신들, 노인들에게 빚을 지고 있는 거예요. 잘해야 될 근본적인 의무가 있는 겁니다. 나이가 들고 그저 갈 때도 없고 쉴 때도 없는 그 어르신들이 그야말로 국가가, 도가, 시가 나서서 이거라도 해준다는게 얼마나 귀한 일이예요.”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한 흥선노인복지관은 지상2층 규모로 어울림 사랑방, 장수홀, 배움터, 상담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었습니다. 한편, 흥선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주민 참여형 어르신 케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당사자의 건강과 심리상태, 환경을 고려한 장비활용, 영양서비스 제공 등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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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도 의정부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태극기 선양행사, 만세 재현행사’ 펼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태극기 선양행사, 만세 재현행사’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날이 오면-심훈 / 성우 김익태]“그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曺)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둘처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꺼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광복회원 및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운동기념시 낭독, 의정부시립무용단 특별공연, 3.1절노래 및 압록강행진곡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안병용 / 의정부시장]“100년 전 오늘은 일본에 빼앗겼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이천만 민족이 분연히 일어난 것입니다. 조선은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세계만방에 선언한 날인 것입니다.” 기념식에 이어 의정부역전 근린공원에서는 만세운동 퍼포먼스와 태극기 나눔행사를 통해 3·1운동의 독립정신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정민 / 양주시 삼숭중 3년]“저희가 삼일절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고 기쁩니다.” 한편, 오후2시부터는 의정부시 금오동 3.1항쟁 시위터에서 학생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항쟁 100주년 만세 재현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재현행사는 기념공연 및 의정부 3.1항쟁거리제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3·1운동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 선조들이 일본에 맞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날로,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해 5월까지 진행한 민족독립운동입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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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2월 2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2·28대구, 민주주의의 뿌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당시 참여 학교 후배 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8이야기,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2·28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일제 강점기에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 대구·경북입니다. 그런 대구 정신이 2·28로 표출됐습니다. 대구의 2·28거사는 전국으로 번졌습니다. 3월8일은 대전에서, 3월15일은 마산에서 의거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4.19혁명으로 장엄하게 불타올랐습니다. 4.19 일주일 뒤인 4월26일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습니다. 그렇게 독재정권은 막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청년학생들은 이땅의 민주주의를 싹틔웠습니다. 그것이 1980년의 5.18, 1987년의 6월항쟁과 2016년, 2017년의 촛불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자랑스러운 역사가 바로 2·28에서 시작됐습니다. 그 자랑스러운 주역이 바로 대구의 학생과 시민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 존경합니다.” 특히, 기념공연에서는 2·28민주운동 당시 작성됐지만, 안타깝게 사라져버린 대구고등학교의 결의문을 당시 작성자인 경북사대부고 출신 최용호 선생과 대구지역 후배학생들이 현 시대적 관점으로 다시 만들고 낭독함으로써 민주정신을 공유하고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2‧28민주운동 재현행사’가 2‧28민주운동에 참여한 8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과 거리재현행렬, 민주의 횃불 점화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용호 선생 / 2·28민주운동 당시 대구고등학교 결의문 작성자]“대구 학생들의 힘으로 불 밝힌 자유와 정의의 횃불은 대한민국 민주의 등불이 되었다. 우리의 힘으로 부당한 권력에 대항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은 마침내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었다. 대한의 학우여! 민주의 쳥년들이여! 그날의 함성은 대한민국 역사의 등불이며 우리가 나아갈 미래의 시작점이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 학교(경북고, 대구고, 사대부고, 대구상고-現.대구상원고, 대구농고-現.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공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1,720여명 학생들이 이승만 독재정권의 불의와 부정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입니다(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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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서울시,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시회 3월 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시회를 3월 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인도주의(人道主義)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독립정신을 함께 지키고 의료봉사와 학교설립 등으로 우리나라 발전에 힘을 보탠 5명의 캐나다인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월 26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인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 캐나다 대사, 정운찬 ㈔호랑이 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 / 스코필드 박사 손자]“100년 전 3월1일 스코필드 박사는 민족대표 33인을 도와서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한국의 투쟁에 함께 불굴의 의지를 불태웠고, 시간이 지나며 3.1운동의 34번째 인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박원순 / 서울특별시장]“그러한 고통과 고난 속에 있던 우리 민족에게, 그 일제의 가혹한 통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또 우리 민족을 사랑해서 독립의 꿈을 잃지 않도록 만들었던 그런 큰 공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명의 캐나다인은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린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1889~1970) ▲영국에서 ‘한국친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후원한 프레드릭 맥켄지(Frederick A. Mckenzie‧1869~1931) ▲병원,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며 애국계몽운동을 추진한 로버트 그리어슨(Robert G. Grierson‧1868~1965) ▲중국에서 독립만세운동 사상자 치료와 희생자 장례식을 개최하고 1920년 경신참변 당시 한인 피해상황을 국제사회에 폭로한 스탠리 마틴(Stanley H. Martin‧1890~1941) ▲명신여학교를 설립하고 여성교육, 한글, 국사 교육에 힘쓴 아치발드 바커(Archibald H. Barker‧?~1927) 등 입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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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돌의 귀환 및 3.1독립선언광장 조성 선포식, 종로구 태화빌딩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채석장에서 채굴돼 조선총독부 건물에 쓰였던 ‘서울 돌’이 돌아와 3.1독립운동을 기리는 주춧돌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서울 돌’은 지난 24일 독립기념관에서 출발해 안성 3.1운동 기념관,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 옛집터를 거쳐 서울시청에 도착한 후 25일, 종로구 태화빌딩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돌의 귀환 및 3.1독립선언광장 조성 선포식’이 지난 2월 25일, 종로구 태화빌딩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서울돌 전달식, 인사말씀, 3.1독립선언광장 조성선포, 압록강행진곡 합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종찬 /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위원장]“백년의 역사가 참 기구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장래를 밝혀주는 또 하나의 계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과 함께 돌의 귀환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3.1독립선언광장 선포 中 /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인, 한민족 모두의 이름으로 3.1독립선언광장을 선포합니다. 100년전 이날처럼 바로 외쳐봅니다. 대한독립 만세! 조선독립 만세! 3.1운동 만세!” ‘돌의 귀환’은 독립기념관에 보관해온 조선총독부 건물 잔재 돌을, 태화관터에 조성될 ‘3.1독립선언 광장’의 주춧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극복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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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 대구광역시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이 2월 21일 대구광역시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등 대구의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2대 운동기념일과 연계해 펼쳐지는, ‘2019 대구시민주간’ 개막식과 함께 진행한 이날 기념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지문 낭독, 국채보상운동 창작뮤지컬 ‘기적소리’ 주제공연,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경제주권 회복운동이자 자랑스러운 대구·경북 정신이고 대한민국의 정신입니다. 국채보상운동의 뜨거운 정신은 면면히 이어져 1997년 IMF 금모으기 운동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발현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은 일제로부터 도입한 차관으로 경제가 파탄에 이르자, 1907년 대구에서 서상돈, 김광제 선생 등이 중심이 되어 의연금을 모아 일본에 진 빚 1300만원을 갚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금운동으로 전국의 남녀노소, 빈부귀천, 종교를 뛰어 넘어 일본, 미국, 러시아의 동포들까지 참여한 국권회복운동입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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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시, 3·1운동 해외에 최초로 전한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복원현장 시민에 최초 공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3·1운동을 해외에 최초로 전한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를 복원해 우리나라 독립을 도운 외국인들을 조명하는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딜쿠샤(DILKUSHA)〉는 3·1운동을 해외에 처음으로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가 거주했던 가옥으로 종로구 행촌동, 아름드리 은행나무 옆, 붉은 벽돌에 아치형 창문을 가진 독특한 외관 그리고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양식으로도 의미 있는 서양인 독립유공자의 공간이다. 시는 오는 3월 1일(금)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딜쿠샤〉 복원공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시민 참여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딜쿠샤〉 복원공사 현장은 3월 1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모든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개방되며, 시민 참여행사는 선착순을 통해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내부는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는다. 이번 시민 참여행사는 딜쿠샤를 포함한 덕수궁, 정동, 경교장 등 독립운동 유적 답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딜쿠샤〉와 ‘앨버트 테일러’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재 진행 중인 복원공사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했다. 답사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덕수궁→정동→경교장→딜쿠샤 등 4개소를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현장교육 전문강사가 대한제국시기~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딜쿠샤의 주인이자 AP통신사의 한국 특파원으로 3·1운동 독립선언서와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외신에 처음으로 보도한 ‘앨버트 테일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답사의 마지막 코스 〈딜쿠샤〉에 도착하면 현재 진행 중인 원형 복원 공사와 〈딜쿠샤〉의 건축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돌아 본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으로 향후 일제강점기 외국인의 생활상과 독립운동 활동에 대한 전시관으로 조성될 〈딜쿠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촌동의 상징 은행나무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후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행사 답사프로그램 참가자는 초~고등학생 자녀를 둔 최대 4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2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딜쿠샤〉는 지난 2018년 7월, 마지막 무단 점거자가 퇴거하면서 같은 해 11월부터 복원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복원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면 독립운동 관련 전시관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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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신간회 창립 92주년 기념식, 서울YMCA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우리의 웃음은 따뜻한 봄바람, 춘풍을 만난 듯 무궁화동산. 우리의 웃음이 피어날 때마다, 또 다시 소생하는 우리 이천만. 빛나리라 삼천리 무궁화동산, 잘 살아라 이천만 민족아” 신간회가-황민서(경기 평택시 이충초교 4년) 신간회 창립 92주년 기념식이 지난 2월 15일, 서울YMCA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광복회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간회 강령 및 약사 낭독, 기념사, 청소년 대표의 선열께 드리는 감사편지,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지원 / 신간회기념사업회 회장]“이념과 지역, 계층과 세대를 넘어서 절대독립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성별의 차이를 뛰어 넘어서 여성조직인 자매단체 근우회도 조직해서 절대독립과 민족통합에 함께 노력했었습니다.” [오진영 / 서울지방보훈청장]“그럼에도 92년 전 신간회가 선보인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한 통합정신을 오늘날 우리가 되살릴 수 있다면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고 있는 평화와 번영이 이 땅위에 영원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간회는 1927년 2월 15일, 안재홍, 이상재, 신채호 등 당시 좌우익 인사 34명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로 비타협 민족주의를 표방하고 민족적·정치적·경제적 예속의 탈피, 언론·집회·결사·출판의 자유 쟁취, 청소년·여성의 형평운동 지원, 파벌주의 타파, 동양척식회사 반대 등을 활동 목표로, 1930년경에는 전국에 140여 개의 지회를 설립하고 3만 9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1931년 5월 발족한 지 4년 만에 해체되었습니다(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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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중앙보훈방송, e장애인신문, 뉴스N제주, 특급뉴스, 금요저널 등 4개 신문사와 업무협약 체결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본보 중앙보훈방송이 e장애인신문, 뉴스N제주, 특급뉴스, 금요저널 등 4개 신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서 5개 신문사는 정보교류 및 활동지원, 기사제공과 사업협력 등을 합의했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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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 및 총연합회, 2019년 시무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와 총연합회 2019년 시무식이 서울시 영등포구 해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였습니다. 시무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 시도협회장 및 지회장,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애쓴 유공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병주 /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장]“교통사고는 한순간에 부주의로 그 피해자 및 가족들이 한평생의 삶을 바꾸어놓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교통사고는 아무리 위험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박원순 / 서울특별시장]“2017년에 비해서 서울시의 경우에는 (사망자수가) 13%나 줄었으니까 너무 대단한 것이 아닙니까? 여러분! 이것은 바로 장애인교통문화총연합회 같은 이런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서울시의 이러한 사례가 전국에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장애인 교통‧문화 협회는 자동차 사고 후유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자활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해 취업 및 창업 지원, 재활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입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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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제87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제87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이 1월 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국민의례, 이봉창의사 약사 보고, 기념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수용 /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당시 조선청년들은 칠흑 같은 식민지의 어둠속에서 실의와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일왕 폭살을 겨냥한 의거 소식은 그들의 심장을 뛰게 했고 삶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깨우쳐 주었습니다.” [오진영 / 서울지방보훈청장]“88년전 태극기 앞에서 의연하게 순국을 맹세하신 이봉창의사님의 열렬한 애국심을 온전히 계승한다면 이는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일구어 나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제의 심장부인 동경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해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비록 일왕 폭살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의거는 1930년대 한국 독립운동사를 장식하는 의열 투쟁의 선봉으로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 전선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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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연회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사)한국광복군동지회와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가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연회를 1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영수 회장 / 한국광복군동지회]“선전포고의 요지는 ▲한국, 중국, 서태평양에서 일본을 완전히 몰아낼 때 까지 결사항전을 할 것이며 ▲한일합방 등 불평등 조약의 무효화와 ▲일본의 비호 하에 수립된 만주와 남경의 괴뢰정권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등 일본의 침략행위를 근원적으로 규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원로 애국지사, 광복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대일선전성명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진영 청장 / 서울지방보훈청]“이제 우리는 77년 전 대일선전포고의 결연한 의지와 그 속에 담긴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자 숭고한 정신으로 삼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1941년 12월 10일 대일 선전 성명서(對日宣戰聲明書)를 발표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했습니다. 한편, 학술강연회는 ‘대한민국 100년’이라는 주제로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의 강연과 질의응답,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습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 선전 성명서(1941) 우리들은 3천만 한국인 및 정부를 대표하여 중ㆍ영ㆍ미ㆍ하ㆍ가ㆍ호(中ㆍ英ㆍ美ㆍ荷ㆍ加ㆍ濠) 및 기타 제국의 대일선전을 삼가 축하한다. 그것이 일본을 격파하고 동아(東亞)를 재조(再造)하는 데 가장 유효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특히 아래와 같은 점을 성명(聲明)한다. 1. 한국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 단위가 되어있으며 축심국(軸心國)에 대하여 선전(宣戰)한다. 2. 거듭 1910년의 합병조약 및 일체(一切) 불평등조약의 무효와 동시에 반침략국가들의 한국에서의 합법적인 기득권익을 존중함을 선포한다. 3.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 구축(驅逐)하기 위하여 최후 승리까지 혈전(血戰)한다. 4. 맹세코 일본의 난익(卵翼) 하에서 조성된 장춘(長春) 및 남경(南京) 정권(正權)을 승인하지 않는다. 5. 루즈벨트ㆍ처칠 선언의 각 항(各項)이 한국의 독립을 실현하는 데에 적용되기를 견결(堅決)히 주장하며 특히 민주 진영의 최후 승리를 예축(豫祝)한다. 대한민국 23년 12월 10일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외무부장 조소앙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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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강남포럼&문대사모, 안성시청 방문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 가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 강남포럼&문대사모가 12월 11일, 경기도 안성시청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습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손수익 / 안성시 부시장]“성품(誠品)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에 소외된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을 위해서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강남포럼&문대사모는 백내장수술비지원,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사랑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입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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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 개장 기념 ‘2018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신곡실내배드민턴장을 개장하고, 개장을 기념해 ‘전국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의정부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완공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은 전국 최초로 실내 20면을 갖춘 전용배드민턴장입니다. [신대용 /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장]“앞으로 의정부 동호인 뿐 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도 같이 참여를 해서 여러분의 건강이 증진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드립니다.”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기념대회는 전국에서 배드민턴 선수 및 임원 3,000여 명이 참가해 연령별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협회임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감사패 및 표창수여, 축사,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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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의정부시-중국 차하얼학회,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이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내외빈,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기념사, 동상제막식, 헌화 순으로 전행됐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오늘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은 양국 공통의 긍지와 자부심인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기리는 의미에서 매우 소중한 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의정부시와 중국 차하얼학회 간 공공외교 활동의 결과로, 중국인 조각가 추이위(崔宇) 작가가 제작한 안중근 의사 동상은 너비 1.3m, 길이 3.7m, 높이 2.5m의 대형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직전 긴박한 상황을 표현했으며 안중근 의사의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이 생생하게 표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한팡밍(韓方明) / 차하얼학회(The Charhar Institute) 주석]“2017년 차하얼학회는 중국의 유명한 젊은 조각가인 추이위 작가님께 ‘대한의사 안중근’이라는 제목의 대형 조각작품을 특별 의뢰하였고, 이곳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동북아 평화에 이바지한 위대한 애국자 안중근 의사를 기리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한·중 양국의 오래된 우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