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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보훈처 승인으로 3개 단체 중 가장 먼저 공법단체로 출범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가 보훈처 승인으로 예산지원과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법단체로 출범하게 된다.
5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에 따르면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5·18구속부상자회 등 5·18민주화운동 3개 사단법인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으로 공법단체로
전환 중에 있는데 가장 먼저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가 공법단체로 출범하게 되었다.
그동안 5·18민주화운동을 기리고
5·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1월 5일에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5·18유공자법’)로 개정하여 공법단체로 전환하는 과정을 밟아 왔다.
공법단체 설립절차는 설립준비위원회 구성, 정관 제정, 최초 임원 선출, 설립등기 순으로 진행한다. 단, 설립준비위원회 구성, 정관
제정 및 최초 임원 선출에 대해서는 국가보훈처 승인이 필요하다.
먼저, 보훈처는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설립준비위원회에서 선출한 최초의 임원에 대해 4일(화)에 승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법원 등기를 거쳐 1월 중 공법단체로 출범할 예정이다.
같은 날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설립을 위한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포함 24명)의 설치도 승인하였다. 향후
설립준비위원회에서는 정관을 제정하고 최초의 임원 선출하는 등공법단체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0월 29일에 정관 제정을 완료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설립준비위원회는 현재 최초의 임원 선출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보훈처 승인 및 법원 등기를 거쳐 공법단체로 출범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5·18민주화운동 공법단체 설립이 약간의 지연은 있었지만,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개정된 5․18민주유공자법이 공포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를 가장 먼저 설립승인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나머지 단체도 원활히 설립되어 5·18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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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판정기준 개선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기존 진단기준에 치료방법(수술)을 합산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장애는 객관적인 평가도구(BPRS 등)를 활용하는 내용으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국가유공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5일(수)부터 시행한다.
4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에 따르면
그동안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피부색깔, 피부온도, 부종 등 11개 진단기준에 따라 상이등급을 판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진단기준과
함께 상이판정을 받으려는 사람이 받은 치료방법(통증감소를 위한 수술 등)을 합산하여 판정한다.
또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장애는 이로 인한 노동능력 상실이나
취업제한 정도를 판정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간편정신평가척도(BPRS)’,
‘총괄기능평가척도(GAF)’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보훈처는 일상생활의 불편한 정도를 반영하는 상이등급 기준개선과
신체검사 대기기간을 감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상이등급 7급 기준에서 한 눈의 시력 장애(0.06→0.1), 둘째 손가락 절단(두마디→한마디) 등 군 복무 중 부상으로 겪고 있는 일상생활의 불편한 정도
등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국가유공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입법예고(2021.11.26.∼2022.1.5.)를
거쳐 개선한다.
또한, 상이등급 기준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과 외부병원 장애진단서 도입을
위한 법제 마련 등 상이등급판정 기준과 절차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사한 장해판정제도를 비교 연구하여 노동능력상실도와 함께 신체장애율을 상이등급기준에 반영하며, 다수의 상이처에 대한 종합판정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국가유공자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등급을 판정받을
수 있도록 상이등급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역량 있는 신체검사 전담의 추가 채용, 외부 전문의 위촉과 신체검사 실시기관 확대, 공공의료기관 등 종합병원에서
발급한 장애진단서를 제출시 보훈병원 신체검사 없이 보훈심사위원회에서 바로 상이등급을 판정하는 등의 절차를 개선하여 신체검사 대기기간 단축과 함께
상이등급 판정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여 신뢰받는
보훈처가 되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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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상이 국가유공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지원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올해부터 상이 국가유공자 등이 이용하는 보철용 차량에 전기 및 수소차를 추가하고, 이러한 친환경 차량을 신규로 구매하여 이용하는 경우 구매보조금과 충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철용 차량 지원’은
신체장애가 있는 상이 국가유공자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차량 지원으로, 액화석유가스(LPG) 보조금, 자동차표지 발급,
주차요금 및 통행료 감면 등을 통해 편의를 제공한다.
3일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보훈처가 예산 범위 내에서 상이
국가유공자 등이 이용하는 전기․수소차의
충전비를 매월 2만 9천원까지(2022년 기준) 지원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 등록한 신규 친환경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로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상이 국가유공자 등이 이용하는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에
대해서만 개별소비세 인상분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최근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차량으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과
보훈대상자의 요구 등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친환경 차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애국지사 본인, 상이등급(1~7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이며, 상이 국가유공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족(직계존비속, 배우자, 형제․자매 등)과
공동명의로 이용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충전비와 구매보조금 모두 관할 보훈관서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충전비의
경우 보훈관서에서 복지카드를 발급받아 충전 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보훈처는 “친환경 차량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환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이동 편의를 지원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든든한 보훈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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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 15일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거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1960년 3월 15일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일어난 3·15의거를 기억하는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오는 15(월)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행사에는 정부인사 등 각계대표, 3·15의거 참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다.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는 자유, 민주, 정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봄을 이뤄냈듯이, 오늘의 우리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나아가고 또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첫 유혈 민주운동이다. 3·15의거는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 참혹한 모습이 부산, 마산 및 서울의 각 언론에 실리면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1차 의거(3.15.) 및 2차 의거(4.11.~13.)로 사망 12명, 부상 250여 명이 발생했다. 제61주년 기념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어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추모–기억–전진’의 흐름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61년 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봄’을 향하여 새 희망을 품고 죽음마저 불사했던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함께 이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추모’는 61년 전 불의한 권력에 죽음마저 불사했던 민주운동 희생자를 기리고, ‘기억’은 이 땅의 자유·민주·정의를 지키고자 했던 3·15의거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긴다. 그리고 ‘전진’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3·15의 정신을 계승하고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식은 3·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국립3․15민주묘지 민주광장에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35분간 진행된다. 기념탑 참배는 3⋅15의거 참여 국가유공자와 유족 및 3·15의거 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추모‘함으로써, 시민, 학생이 중심이 된 3·15의거 정신을 미래세대인 후배 고등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과 메시지를 전한다. 경과보고와 주제영상은 ’기억‘을 주제로 61년 전 불의한 권력에 당당히 맞섰던 마산의 3월 의거가 혁명의 4월을 열었고, 이 땅에 자유·민주·정의의 역사로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기념공연은 ’전진‘을 주제로 3·15의거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 봄을 열었음을 정부기념식 최초로 수중공연 영상과 무용 공연을 융합한 장르 통합형 공연으로 연출한다. 이어서 테너 류정필이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함께 가자(March with Me)’를 노래하여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나아갈 것을 표현한다. 대구(2·28)-대전(3·8)-창원(3·15)-서울(4·19)-광주(5·18) 등 우리나라 민주화 관련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민주화 공모전의 당선자들이 민주열사께 드리는 감사와 다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한다. 끝으로, 현장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3·15의거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3·15의거의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고, 민주운동의 정신적 자산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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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거행···‘푸른 들풀로 솟아나라’라는 주제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을 기억하는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이 8일(월) 오후 4시,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기념식은 ‘푸른 들풀로 솟아나라’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3·8민주의거 참가자,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푸른 들풀로 솟아나라’는 3·8민주의거 50주년을 기념해 최원규 시인(충남대 명예교수)이 지은 시의 제목으로, 부패와 폭압에 맞서 꿋꿋하게 일어난 학생들의 정의로운 의거를 기억하고 3‧8정신을 이어받아 희망찬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61주년 기념식 주제로 선정했다. 3⋅8민주의거 기념식은 지난 2018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고 2019년부터 첫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되었다. 이번 61주년 기념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어 정부기념식으로는 두 번째로 진행되며, 첫해와 같은 장소인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거행된다. 한편, 충청권 7개교(대전고, 대전상고-現 우송고, 대전공고, 보문고,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대전사범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인 3·8민주의거는 대구의 2·28민주운동, 마산의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기념식은 주요 인사들의 3·8민주의거기념탑 참배로 시작되며, 본식에서는 국민의례, 여는 영상, 편지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주제영상, 헌시낭독, 대합창), 3·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애국가는 3·8민주의거에 참가한 대전고등학교, 우송고등학교, 대전여자고등학교, 호수돈여자고등학교, 보문고등학교에서 학생대표가 1명씩 나와 선창 된다. 여는 영상에서는 3·8민주의거 당시 학생들이 걸었던 행진로를 다시 한번 찾아본다. 3·8민주의거에 실제 참가한 주인공들이 영상에 등장해 대전고에서부터 목척교를 지나 구 충남도청인 대전근현대사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행진로 주요 거점을 직접 찾아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3·8민주의거 당시 대전고등학교 학도호국단 대대장으로서 학우들을 독려하고 의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던 박제구님(‘63년 건국포장)이 60여 년 전 그날의 함성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작성한 편지를 낭독한다. 이어지는 기념공연은 주제영상인 ‘넘어가다, 넘어지다, 넘어서다’ 상영, 헌시 낭독과 대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영상는 충청지역 최초의 학생의거인 3·8민주의거의 배경과 의미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유를 외치며 자신들을 막아섰던 장벽을 넘어가다가 경찰에 저지로 넘어지면서도, 결국은 권위주의를 넘어서는 일련의 과정을 담아낸다. 헌시는 기념식 주제이기도 한 최원규 시인의 ‘푸른 들풀로 솟아나라’를 배우 박상원의 목소리로 낭독된다. 대합창은 ‘우리들의 푸른 마음’이라는 곡을 ‘시련 속에서도 솟아나는 젊음의 희망’이라는 가사처럼 감시와 억압 속에서도 꿋꿋이 솟아난 자유와 정의를 향한 젊은 학생들의 의기를 표현한다. 합창에는 성악가 길병민과 대전지역 학생 10명이 함께하고, 2·28민주운동의 대구, 3·15의거의 창원, 4·19혁명의 서울지역 학생 20명이 화면을 통해 비대면으로 같이 참여한다. 끝으로, 기념식은 대합창 공연자와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3·8찬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된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든 3·8민주의거를 기억하고, 민주운동의 역사를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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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 55용사 유족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3월 26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을 시작으로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린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 총 22만 2천여 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며, 지급 대상 유족은 국가유공자 유족 중 대표 1인(보훈처에 등록된 수권유족)으로 한한다. 이중 올해는 전몰·순직·전상군경의 유족 등 약 11만 5천 명에게 전국의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며,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도 진행한다. 3월에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3.26)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에게 명패를 달아드린다. 이를 위해 황기철 보훈처장은 4일(목) 오후 3시 30분 광주광역시 고 서정우 하사(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의 부모 집을 직접 방문하여 유족을 위로하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보훈처는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유족 22만여 명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를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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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독일 6·25전쟁 참전사 발간해 독일대사에 전달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운 독일의 참전사를 발간하여 이를 독일대사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향후 황기철 보훈처장이 서울 중구 주한독일대사관을 방문해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독일 참전사는 2020년 정책연구과제로 선정하여 기존 ‘의료지원국 5개국’에 독일을 포함한 참전사를 증보판(한글·영어·독일어)으로 출간한 것이다. 6‧25전쟁 유엔 참전국은 전투지원 16개국(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및 의료지원 5개국 등 21개 국가로 알려져 왔으나, 2018년 6월 대한민국 정부는 독일을 의료지원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의료지원 6개국(인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을 포함한 유엔 참전국은 22개국이 되었다. 독일 의료진(서독적십자병원)은 1954년 4월부터 1959년 3월까지 약 5년간 30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나, 독일의 의료지원이 정전 이후 이뤄졌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실제 독일 의료진 파견은 1953년 4월 7일 아데나워(Konrad Adenauer) 수상이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을 방문하였을 때 공식 제의하여 논의되기 시작했다. 결국 2018년 대한민국 정부는 독일의 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해 6월 6·25전쟁 68주년을 계기로 독일을 의료지원국에 포함했다. 보훈처는 지난 2004년부터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국에 대한 참전사를 발간해왔으며, 이번 독일 참전사 발간으로 22개 참전국에 대한 참전사 발간을 모두 완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6‧25전쟁을 ‘잊혀진 전쟁이 아닌 영원히 기억되는 전쟁’으로 만들고,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후대에 전승하고 기억하게 할 것이다. 한편, 이번 참전사 자료는 한국어, 영어 각 150부(총 300부), 한국어, 영어, 독일어 각 100부(총 300부)를 인쇄하여 독일대사관, 참전협회 등 유관기관에 발송하고, 참전사 파일(PDF)은 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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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독립유공자 합동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역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및 광복군 합동묘역’과 경기 안성시 공설묘지 내 ‘전몰군경 합동묘역’ 2개소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은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으로, 안성 전몰군경 묘역은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에는 김창숙(대한민국장,‘62), 손병희(대한민국장,‘62), 신익희(대한민국장,‘62), 여운형(대한민국장,‘08), 이시영(대한민국장,‘49), 이준(대한민국장,‘62) 등 독립유공자 32명이 안장되어 있으며,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는 6‧25참전용사 58명이 안장되어 있다. 향후, 보훈처에서는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곳에 전담 관리직원을 배치하고 묘역의 개보수를 실시하며, 안내‧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유족 등과 협의를 통해 지방에 산재해 있는 합동묘역을 추가로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관리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와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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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교원대, ‘보훈문화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진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이하 ‘교원대’)와 함께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보훈문화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24일, 보훈처 세종본부(4층 보훈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본받기 위해 학교에서 보훈문화교육에 힘써야 한다는 것에 보훈처와 교원대가 함께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보훈처 세종본부에서 황기철 보훈처장과 교원대 김종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말씀, 업무협약 체결식 등의 순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올해 교원대 산학협력단에 ‘학교보훈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보훈문화교육 공감대 형성과 우수 보훈교육 학습안 공유를 위한 ‘보훈문화포럼(가칭)’을 개최한다. 아울러, 학교 교육과정 내 보훈문화교육의 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학교의 보훈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원 연수과정 운영 및 전 국민 대상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업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실천해나감으로써, 전국의 학교가 자랑스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보훈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되도록 교원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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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업무협약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위원장 신민식)과 함께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령 독립유공자의 건강지원과 예우를 위한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애국지사 인근 지역의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직접 생존 애국지사 자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한방주치의 지원이다. 협약식은 황기철 보훈처장과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위원장이 3·1절을 일주일 앞둔 22일(월) 오전에 서울 강남구 수서동 ‘승병일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승병일 애국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의사이자 독립유공자 후손인 신민식 위원장이 애국지사를 직접 진료했다. ‘승병일 애국지사’는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인 ‘혈맹단’을 조직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다 체포됐고, 옥고를 치르다 광복과 함께 석방됐다. 지사는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또한 6․25전쟁 당시 육군 대위로 낙동강 방어 작전에 참전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9년에도 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100명의 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생계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협약식에서 “3·1절을 앞둔 시점에서 생존 애국지사들을 위한 한방주치의 사업을 자생의료재단과 함께 추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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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6월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대상자 접수···오는 2월 28일까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여 타의 모범이 된 국가보훈대상자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등에 기여한 대외 유공인사를 발굴·포상하는 ‘2021년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포상대상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모범 대외 유공인사이며, 포상종류는 정부포상,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및 각부 장관 표창 등 약 400여명 규모이다. 이중 정부포상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대외 유공인사 11명 규모로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은 이번 달 28일(일)까지이며 가까운 지방 보훈(지)청에서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포상 대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포상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 중에 보훈처 및 지방 보훈(지)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포상 후보자의 주요공적은 보훈처 누리집,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 외 광화문 1번가, 정부24, 국민신문고에 15일 이상 사전 공개된다. 포상 종류별 수공기간 및 추천 제한사항, 신청서류 등은 보훈처 누리집 알림소식-공지사항에 게시된 ‘2021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 포상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고 사회에 봉사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일에 힘써온 대외 유공인사들에게 국가가 감사를 표현함으로써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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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와 해외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방역 마스크 지원 마무리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달려온 22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해외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방역 마스크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방역 마스크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외교행낭을 통해 발송하여 현지 재외공관 등을 통해 최근까지 직접 전달했다. 22개국 유엔참전용사에 지원한 마스크는 총 200만장으로 전체 유엔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100만장, 영국 등 21개국 참전용사에게 100만장(그리스는 발송 예정(1.25)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2월 중순으로 연기됨)을 전달했다. 해외 거주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98세, 미국거주), 오성규(96세, 일본거주), 김창석(94세, 미국거주) 선생 및 중국·러시아 등 15개국 유족 등 550여 명에게도 마스크 3만여장을 지원했다. 특히,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의 구출을 도왔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생존 선원인 로버트 루니(Robert Lunney), 벌리 스미스(Burley Smith), 멀 스미스(Merl Smith) 3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현지 공관장을 통해 직접 방문을 했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중 지난 1월 8일 임웅순 뉴욕 부총영사의 방문 자리에서 멀 스미스(Merl Smith)는 “흥남철수작전 시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한국의 피난민들은 물과 음식의 부족을 견디면서 의연한 모습을 보며 깊은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마스크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지난 1월 22일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의 방문 자리에서 벌리 스미스(Burley Smith)는 “흥남철수작전의 기적과도 같은 그 당시 상황은 현재까지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의 강한 정신력과 저력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마스크 지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2차 방역 마스크 지원에 대해 유엔참전국 정부 관계자, 참전용사들 및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전화, 서신,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해왔고,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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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2월11일~14일)에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밝혔다. 1일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설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이 이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忌日)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작고(作故)하신 분에 대한 현장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 있는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고인이 되신 국가유공자에게 헌화 및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2월 1일(월)부터 10(수)까지 전화 신청한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2월 8일(월)부터 개시되는 「온라인 차례상」 구축을 통해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족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서비스 운영은 코로나19 상황 하에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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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선언 선포 제102주년 기념식」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거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한민족 독립의 당위성과 무력 대일 항전을 전 세계에 선포한 「대한독립선언 선포 제102주년 기념식」이 2월 1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조인래)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기조강연, 만세삼창 등이 1부 행사로 진행되었고, 이어 2부에는 ‘민주공화정을 위한 삼균주의 이념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 강연회이 개최됐다. 대한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조소앙 선생이 기초하고, 박은식·신채호 선생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항일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춰 대한 독립을 요구한 선언이다. 이후 세계 약소 민족들에게도 독립의지를 일깨우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 대외 독립선언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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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참전용사의 헌신을 사진에 담아 전달한 「라미 현 사진작가」에게 감사패 수여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전 세계를 누비며 6․25 전쟁 유엔참전용사를 찾아가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제작해 무료로 전달하고 있는 라미 현(본명 현효제) 사진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2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황기철 보훈처장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패를 직접 수여했다. 라미 현 작가는 2013년부터 7년 동안 현역 국군 장병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참전용사를 웃게 만들고, 참전용사를 기억하게 만들자(Let them smile, Let them be remembered)’라는 주제를 정하고, ‘솔저 케이더블유브이(Soldier KWV(Korean War Veteran))’라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미국, 영국 등 유엔참전국을 방문해 1,400여 명의 참전용사를 만나 그분들의 사진을 찍어 액자를 전달해 많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25전쟁 70주년 사업과 연계한 ’유엔참전용사 기억·감사·평화전‘에도 작품을 전시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국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향후, 라미 현 작가는 정전 70주년인 2023년까지 유엔참전국을 방문해 참전용사를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여 다음 세대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했다. 6·25전쟁 당시 미국 등 22개국에서 총 1,957,733명(연인원)의 유엔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왔고, 이 중 37,902명이 전사했고 103,460명이 부상을 당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전으로 맺은 혈맹의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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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스마트 보철구」로 예우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스마트 보철구를 개발·보급하는 업무협약을 28일(목) 오후 2시,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27일 보훈처에 따르면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윤관석 국회의원(정무위원장), 정필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장),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윤석진 카이스트(KIST)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식 이후에 국가유공자 5명에게 첨단 로봇의족(발목형)을 지급하고, 현장에서 시연회도 진행한다. 지급되는 로봇의족은 지난 2019년 3월에 한국기계연구원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조기구로, 2020년 2월 시연회를 개최하고 사용성 평가와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에 도달한 제품이다. 이번 로봇의족 지원은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지급하는 사례로,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이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훈처는 보철구의 수요 발굴·공급하고 과기정통부는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 아울러, 보훈처 산하인 보훈공단은 의료기기 등 인증을 추진하고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원들은 보훈처 50개 보철구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불편감 등을 줬던 보철구는 첨단화하고, 해외에서 수입되는 일부 제품은 국산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상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일상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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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호국의 영웅 '고(故) 전원식 일병' 귀환행사···“70여 년 만의 기다림 끝에 부르게 된 이름, 아버지”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호국의 영웅 고(故) 전원식 일병 귀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행사는 유가족을 포함하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허욱구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김동수 50사단장 등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의 고(故) 전원식 일병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 전달,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한 설명, 국가보훈처장의 호국영웅을 최고 예우로 맞이하는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영웅 귀환패’,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순으로 진행되었다. 7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고(故) 전원식 일병은 1925년 12월 4일 경북 청도군 대성면 일대에서 6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24살이 되던 해인 1949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두고 2년 후, 1951년 고인은 아내와 두 살베기 딸을 남겨 두고 국가를 위해 참전했다. 고인은 국국 제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1951년 2월 가평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가평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제보에 의해 2015년 10월 19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일대에서 발굴되었고, 신원확인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확보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인의 딸 전정숙(73세)씨는 “너무 어릴 때 돌아가셔서 평생 아버지라는 이름을 불러 본적이 없다.”며, “너무 그리운 아버지가 돌아오셨다는 사실에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고 매우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자랑스러운 우리고장의 호국영웅 고(故) 전원식 일병께서 가족의 품으로 귀환하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아직까지 유해를 찾지 못한 호국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영웅 고(故) 전원식 일병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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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 외(外) 독립유공자 묘지,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 관리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아니한 독립유공자 묘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월 19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개정안은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아니한 순국선열 및 사망한 애국지사의 묘지 소재 및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해야 하고, 실태조사를 위해 독립유공자의 친족 또는 묘지 관리자 등과 연락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산재(散在)해 있는 독립유공자 묘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법률 개정안은 국무회의에 의결됨에 따라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16,410명 중 국립묘지에 안장된 4,500명을 제외한 12,000여 명의 묘지가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독립유공자의 묘지에 대해서는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우선 국립묘지로 이장을 추진하고, 현지에 계속 묘지 보존을 원하는 경우 보수 및 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일제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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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발굴한 6·25 전사자 발굴유해, 올해 첫 신원확인···고 반철환 하사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16년 7월 13일, 강원 인제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한 6·25 전사자의 신원을 고 반철환 하사(현 계급 상병)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유단에 따르면 이는 올해 첫 신원확인된 유해로써, 2000년 4월 6·25전사자 유해 발굴의 첫 삽을 뜬 후 158번째이다. 고인의 신원은 국유단이 ’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과거 대량 발굴지역의 유해자료를 재분석’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국유단은 과거 대량으로 유해가 발굴되었던 강원도 인제군 서화리 ‘노전평 전투’ 등의 전사자 유가족을 집중 탐문하는 방식으로추진한 결과 전년도에 19구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였다. 이는 유해발굴사업이 개시된 이후 연간 실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국군 제 8사단 16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고인은 1951년 8월 노전평 전투(’51.8.9.∼9.18.)에서 8월 24일에 전사했다. 이후 65년이 지나서야 허벅지 뼈 일부와 탄피, 수통 등을 포함한 유품 5점이 후배전우들에게 수습되었다. 고인은 1924년 9월 26일 경북 상주군 이안면 일대에서 4남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집안은 대대로 농사일을 이어오던 전형적인 농가였으나 지혜롭고 명석하여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수학했고 1944년, 17살이 되던 해에 배우자를 만나 혼인한 후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가정의 기쁨도 잠시, 1951년 3월 고인은 아내와 어린 딸들을 남겨 둔 채 국가를 위해 참전했다. 당시 둘째 딸이 태어난 지 불과 4일 만에 전사한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딸 반경아(70)님은 “아버지 없이 지낸 세월이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 자랑스런 아버지가 계셨음을 떳떳히 말할 수 있게된 것이 제일 기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국유단은 코로나-19상황에 대응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1월 중 '호국의 영웅귀환행사'를 거행하고, 이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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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 개최···민족의 침략자 일왕을 폭탄으로 응징하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89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삼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기) 묘역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에 따르면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기념사업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묵념의 순으로 간소하게 거행됐다.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제의 심장부인 동경(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하여 조국의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고, 이를 통해 임시정부를 비롯한 침체된 항일운동을 되살리는 도화선이 됐다. 1932년 9월 30일 이 의사는 일본 도쿄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그해 10월 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의사의 유해는 1946년 김구 선생에 의해 국내로 봉환되어, 효창공원(삼의사 묘역)에 안장됐다. 정부는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